푸짐하게
칼국수도 먹고
성북천 산책하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완벽한
평일 하루 휴식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성신여대입구역 맛집
서강껍데기 성신여대점
상호명 : 서강껍데기 성신여대점
주소 : 서울 성북구 인촌로7길 78
영업시간 : 매일 17:00 ~ 23:50
위치는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성북천으로 들어가는
초입부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 내부는
바닥이 다소 묵은 기름때로 인해
찐득였고,
외관이 오래됨으로 인해
청결한 분위기는 아니였지만
테이블이라든지 의자는
불결한 점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미친물가 속
외식하기가 어렵다 참..
첫 손님으로 자리잡아
자리에 앉자마자
내어 주신
기본찬
(상추, 쌈장, 마늘, 고추, 그리고 양념소스와 부추, 김치)
사실 다른 고깃집에 비해선
정석이지만, 쪼금은 모자란 느낌..
별로 들어간 건 없지만
구수했던
된장찌개
우리가 먼저 주문한
꼬들살 1인분 + 목살 1인분
개인적으론
꼬들살을 처음 먹어보는데
꼬들살이
서강껍데기 성신여대점에서의
나의 원픽이였다.
강력한 화롯불에서
금방 달궈진 철판위에
고기를 척
꼬들살에서 나오는
돼지기름이 참 먹음직스럽다.
오늘도 고생한
우리 부부를 위해
가볍게
소맥으로 목을 적셔주고,
서강껍데기에서
주는
특제 양념간장에
(참소스 + 와사비 + 다진마늘 + 부추)
잘 구워져
기름이 좔좔흐르는
꼬들살 한점!
가볍게
꼬들살 1인분과 목살 1인분으로
워밍업하면서
고기 컨디션을 평가해본 결과
전체적으로 고기의 신선함은 좋았으나
꼬들살의 쫄깃한 식감과 기름짐으로인해
꼬들살 > 목살
각 1인분으론
모자란 감이 심히 있어
추가로 시킨
꼬들살 1인분 + 뽈살 1인분
뽈살의 식감은
약간 살코기 덩어리 처럼 보이지만
맛을 보면
뽈살의 특유의 근육조직 떄문인진 몰라도
서걱거리는 씹는 식감이
나쁘지 않았다.
끈적한 바닥과
약간의 밋밋한 기본찬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고기자체는 신선하고 맛좋은
레트로한 감성의
서강껍데기 성신여대점
주머니 가볍지 않은,
소소하게 고기 구워서 소주 한 잔 걸치기 좋은
그런 고기 집이였다.
내 돈내산으로 다녀온 맛집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했습니다.
성신여대입구역의 다른 고깃집과 맛집이 궁금하시다면
'리뷰 > 맛집 과 멋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전할머니 맥주집 한성대점 - 실패한 저녁식사를 만회하는 믿을맨 - 내돈내산 (15) | 2023.02.28 |
---|---|
대학로 뎁짜이 리뷰 - 분짜는 나쁘지 않았다.. 내돈내산 (7) | 2023.02.28 |
성북천로 분위기 좋은, 카페 오비스포(Obispo) 리뷰 - 내돈내산 (3) | 2023.02.23 |
푸짐한 양에 맛도 좋은 서도바지락칼국수 리뷰 - 내돈내산 (2) | 2023.02.23 |
(내돈내산) 이수가 리뷰 - 찐한 닭볶음탕에 소맥한잔 하기 좋은 집 (0) | 2023.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