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보람찬
하루일을 마친 나에게
모처럼 쉰다는
와이프가 이수에서
데이트를 하자고 하여
방문한
이수가에 대해 리뷰하려 한다.
이수가
상호명 : 이수가
주소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29가길 30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6:00)
위치는
이수역 14번 출구에서 사당가구거리 방면으로 큰길로 50m 걷다
좌측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인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니
이미 만석이였고
한 자리가 남길래
냉큼 들어가 앉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닭요리 전문점답게
이수가에서는
닭볶음탕뿐만 아니라
닭 한 마리 메뉴
똥집볶음, 똥집튀김도 판매하고 있었다.
닭볶음탕도
순정뿐만 아니라
묵은지, 마늘, 차돌,
한우대창 닭볶음탕이 있었는데
우리가 시킨 메뉴는
한우대창 닭볶음탕(3.3만)
맵기는
가볍게 1단계(신라면)
가게 내부 재밌는 문구들이 넘쳐난다
우리는
오늘 닭볶음탕을 먹으니
닭도리탕 맛있게 먹는 법을 따라 해야겠다.
일 단
가볍게 소맥으로 목을 축이는데....
어느 유튜브에서 봤는데
거품을 많게 따라야
불필요한 탄산이 사라져
마시고 난 뒤
속 안에서 더부룩함이 덜하다는 것을
보고 따른
풍성한 소맥!
그렇게
소맥으로
맥주 1병을 다 비울 때쯤
나왔던.....
기본 메뉴에 포함된 서비스
돈가스가 나왔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는
튀김인데
방금 갓 튀긴 돈까쓰는
말해 뭐 해...
돈가스를 허겁지겁 집어 먹을 때쯤 나온
사이드 반찬 깍두기
장장 20분간 기다려 나온
이수가의
한우대창 닭볶음탕
이미 완조리가 되어 나와
위의 깻잎이
숨을 죽을 때 먹으면 된다는
친절한 직원분의 설명뒤로
준비된
앞치마와 함께
허기를 참지 못한
국자질..
일단
국물 맛은
정수물이 아닌
따로 뽑아낸 채수로 육수를 내신건진 모르겠지만
매콤한 양념맛 뒤로 달큼하지만 진한
육수맛이 느껴졌다.
들깨 가루와 깻잎으로 안 해
감자탕과 같은 느낌도 들었고,
안에 들어간
한우 대창의 기름짐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
재료가 우려 지면서
점점 국물이 진득하고 걸쭉해지면서
양념이 녹진해졌다.
포슬포스 하게 조려진
감자와
쫄깃하지만 미끄덩거리는 특유의
식감을 자랑하는
밀떡!
제일 중요한 닭의 맛은
잡내 없이
잘 삶아진 모습에
양념이 흡수되고 있었다.
확실히
신선한 닭을 사용함에 느껴지는
육향이 있었다.
한우대창도
제법 실한 대창이
큼지막하게
가득 들어차 있어
왼만한 양을 자랑하는
둘이서 먹고도 남길 정도였다.
한마디로
호불호 없는
매콤 달콤 녹진한 닭볶음탕이었다.
틀림없이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닭요리 전문점
이 수 가
맛이나
친절한 서비스에서는
훌륭하고
추천하지만,
음식을 조리해서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소요에 있어서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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