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사실 너무 잘먹어서 탈이다
사실 이런 입맛이 잘 맞아서
특히나 나보다도 못 먹는게 없는 와이프님과
먹는 데 있어선 천생연분이다 ㅎㅎ
둘다 힘들게 데이 근무를 마치고
도저히 밥할 기운이 없어
외식을 하기로 결정
둘다 명절에 근무하기도하고 기운도 채워줄겸
가게된 곳은
바로
한성대입구역에 위치한
한성대 양꼬치 이다.
위치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1번 출구나 2번출구에서 나와서
성북천으로 쪼금만들어가서
삼선 골목시장의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지도로 저렇게 표현해놔서 그러기도 하지만
골목에 숨어 있어서
처음에 찾아가는데 꽤나 헤멨던 적이...
한성대입구역 양꼬치 맛집 - 한성대 양꼬치
간판은
꽤나 심플한편이다..
네이버에서도
한성대입구역 양꼬치 치면
한성대양꼬치라고 되어있기도하다 ㅋㅋ
가게 내부는
보시다 시피
굉장히 협소하다...
4인 테이블이 4개에 5인 정도 되어보이는
테이블 1개..
이래서 이곳이 맛집으로 소문나서
오픈런으로 가거나 예약을 안하면
바깥에서 엄청 기다려야하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무적의 데이용사들이라
거의 첫손님으로 갈수 있었다.
메뉴판이다
역시 이곳도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점점 비싸지고 있다 ㅍㅍ
이래가지고 바깥에서 밥먹기는 커녕
옆나라 일본처럼
도시락 싸다니고
집에서 밥에 반찬하나로 밥먹어야 할판이다..
아무튼
이미 먹기로 한거
푸짐하게 먹기로 한 우리 부부는
양꼬치 2인분과
꿔바로우
하얼빈 맥주로 가볍게!? 시작하기로 했따..
상차림으로 나온
설탕에 절여진 땅콩과 짜차이무침
양파절임과 나중에 먹을 빈 양꼬치에 꿰어
구어먹기용인 생마늘이 나왔다
물론 스푸파나 중국현지에서
보니 생마늘로 많이들 먹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구워먹는 쪽을 선호하는 거 같았다.
.
생마늘로 먹음 아무래도 알싸한 맛이 있어서
기름진 양꼬치를 먹을때 개운하게 해줘서 그런가?
그리고 나온 양꼬치 2인분
아마 1인분에 10개 해서 2인분 20개의 꼬치가 나왔다
사진에 갯수가 모자라보이는건 이미 급한마음에
불판으로
요로코롬 올려버렸다는 점!!
최근들어 이집만 패는 이유는
이 한성대 양꼬치집의 양꼬치의
고기의 두께 자체가
여느 다른집들과는 다르게
굵고 신선하기 때문이다
이 노르스름하게 잘익어 기름이 뚝뚝떨어지는
양꼬치를 보라!
지금 리뷰쓰고 있는 이시점에서도 그 맛이 생각날정도로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는 잘 느껴지지 않고
간혹가다 느끼할즘이면
양꼬치 소스와 쯔란 큐민으로 잡내를 싹 날려주고
살짝 물려올떄 쯤이면
양파절임과 시원한 맥주로 입을 씻어내주면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된다
정신없이
양꼬치와 맥주를 털어 버리던
그 와중에 나왔던
꿔바로우
엄청난 양에
저 바삭한 튀김옷을 보라
확실히 바꾼 아이폰 14가 사진은 되게 잘나오는 것 같다
두툼한 내손으로 두툼한 꿔바로우를 자르는
모습이
새콤달콤 바삭 졸깃한 꿔바로우와 함께
든든하고 배부른 저녁으로 마무리 한 행복한
하루여따
위 포스팅은 내 돈 내산으로 내가 먹어보고 솔직하게 리뷰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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