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명절의 끝을 바라바고 있는
이 시점에
다행이도
하루만 엄청 힘들고
나머지는 보상을 받은 것 처럼 여유롭게 근무를 하고있다.
그 여유를 기념하여
시켜 먹었던 피자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반올림 피자 -
수많은 국내 및 해외 피자브랜드 중
피자마루, 도미노 피자, 미스터 피자 그리고 요즘에 우리동네에 생긴
서오릉 피자
이렇게만 즐겨 먹던 나에게
반올림 피자라..?
그저 그런 특색없는 피자의 브랜드가 아닌가..
특별히 시그니쳐 메뉴를 들어 본적은 없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생소하기도 하지만
동생의 추천이므로 구냥저냥 거리낌 없이 먹어 보게 되었다.
메뉴는
특이하게
반반도 아니고 4가지 메뉴를 내가 고를 수 있는
'4가지 Pick'
콤비네이션, 베이컨 포테이토, 페페로니, 통마늘 불고기 맛으로 해서
피자를 주문했다.
그리고 음료는
요즘 내가 사랑하는 제로음료수! 중 하나인 코카콜라 제로이다.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을 다시보니
왜 인지 모르게 배부른 상태에서 보는 거지만
먹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드는건 왜일까..
피자 배달은 1시간 걸릴 줄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30분만에 배달이 와서 놀랬다.
배달 상태도
굉장히 뜨겁진 않지만 적당히 따뜻해 치즈가 뚝뚝 끊어지지 않고 그래도
잘 늘어나 맛보기 좋았다.
내가 제일 최애 하는 피자 인 콤비네이션
햄, 피망, 양파, 페페로니, 올리브, 그리고 씹는 식감이 좋은 버섯이 들어가
토마토 소스와 조합을 이뤄
여러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나는 올드하지만 클래식하기도 한
이 콤비네이션을 제일 선호한다.
가끔 와이프의 최애인 고구마 무스가 들어간 고구마 피자와 메뉴선택시
의견충돌이 있지만
요즘에는 1+1 피자 메뉴도 있고 앞서 언급했던 반반 피자도 있으니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져
피자 한판을 못먹는 사람도 다양한 맛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으니
그것 또한 소비자의 니즈를 잘 노린 판매전략이지 싶다.
사실 나는 그런거 없이
갈릭 소스, 치즈가루, 핫소스, 맥주 혹은 탄산으로
라지 피자 한판을 조지는 사람으로 이런 고민은 사실 별 필요는 없지만 ㅎㅎ
아무튼 배부르게 밥먹고 쉬어 볼까하는 순간
일이 들이 닥쳐
후다닥 뛰어 갔던
끝은 쪼금이나마 슬펐던 하루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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