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 배추목살 찜 만들기

 

최근

 

잦은 외식으로 인한

 

짜고 기름진

 음식 섭취로 인해

 

건강한 찜요리가 당긴다는 

 

와이프의 요청에 따라

 

 

삼삼하고 야채섭취를 많이 할 수 있는,

 

집에 있는 야채를 활용한,

 

냉장고 파먹기 용

 

돼지목살 배추찜을 만들어 봤다.

 

 

 

 

 

 

채식을 즐겨하는 와이프와

 

육식을 즐겨하는 나의 취향에 맞게

 

 

재료

 

알배추, 버섯, 대파, 깻잎, 굴러다니는 가지, 부추, 달래

돼지고기 목살 4덩어리

 

 

인터넷이나 유투브에서는 숙주도 넣고,

양배추도 넣지만

 

언제까지나 냉장고를 파먹기 위한 요리라

 

집에 있는 야채들 모두 총 출동! 

 

 

 

 

 

 

 

돼지고기 목살은 잘 해동시켜

 

핏물을 적절히 제거해준 뒤 

 

 

 

 

덩어리로 조리하게 되면,

 

나중에 잘라먹기 귀찮으니

 

한입 크기로 적절히 잘라준다.

 

담백하게 조리한 재료들과 

 

자극적인 소스와 곁들일 예정이라,

 

소금 아주 약간과 후추로 밑간을 가볍게 한다.

 

 

자르고 준비하다 보니 생각외로 고기가 많네..

 

 

 

 

 

 

알배추는 밑동을 제거하여 바닥에 깔기 좋게 다듬고,

 

버섯은 씹는 식감을 주기위해 가로로 쓱싹,

 

대파는 익었을 때 맛있는 단맛이 나오는 밑단으로 준비해

 

길쭉하게 썰어 준다.

 

 

 

 

 

넓다란 전골냄비에

 

찜용 채반을 올려두고 

 

배추를 한장한장 정성들여? 넓게 펼쳐준다

 

그위로 버섯을 툭툭 

 

 

그리고

 

밑간 해둔 돼지고기를 두툼하게 펼쳐 깔아준다.

 

이때까지만 해도 

 

엄청난 양의 고기로 

 

다먹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지만,

 

 

 

집에 달래장 만들고 남은 달래가 있어

 

위에 올려줘서 봄향을 추가했다.

 

 

찜에 필요한 물에는

 

잡내 제거를 위해 소주와 레몬즙을 첨가하여

 

시간을 들여 천천히 15분 정도 쪄준다.

 

 

 

 

엄청난 양의 배추목살 찜 완성!

 

담백한 돼지고기와 달큰한 알배추,

 

달달한 대파와 아삭한 부추,

 

가지와 버섯의 조합이

 

 

준비한 칠리소스, 스리라차 소스,

 

폰즈소스와 제법 잘 어울렸다.

 

 

 

간단하지만

 

정성들여 준비한 오늘 저녁

 

만드는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집들이 음식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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