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목살 + 낙지볶음으로 봄을 맞이하기 - 그 남자의 요리

오늘도

 

언젠가 갈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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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털기위한 몸부림으로

 

집에 남아있는

 

돼지목살을 털기위해

 

 

나른한 봄날

 

업무에... 학업에... 유난히 지쳐보이는 아내를 위해

 

 

마트에서

 

쭈구미를 사려했지만 

 

이상하게도 오늘은 없는 쭈꾸미 대체품으로

 

낙지를 선택!

 

 

돼지목살 + 낙지를 이용한 볶음요리를 해보려 한다.

 

 

돼지목살낙지볶음  START

 

 

양념장 레시피 

다진 마늘 2작은 술, 고추장 1큰술, 간장 3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미림, 올리고당(없을시 설탕), 굴소스,

청양고추 다진것, 액젓 1숟을 

 

와이프의 소중한 요거트 볼에다 믹스한다.

 

 

 

 

재료 준비는 

 

오늘의 볶음의 메인인 대파와 양배추, 양파를 먹기 좋게 썰고

 

냉장고에 죽어가던 가지도 꺼냈다.

 

 

 

 

 

 

 

 

 

 

내가 애용하는 볶음 팬을 꺼내

 

강한 불로 팬을 달군뒤

 

잘 해동한 돼지목살을 먼저 구워준다.

 

이때, 목살을 소금과 후추로 밑간해준다.

 

 

돼지목살 기름과 마이아르 반응으로 바삭하게 구워지는 걸 기다리며

 

 

 

 

충분히 나온 기름에다

 

통마늘도 굽굽

 

돼지기름 + 마늘 = 극강의 기름

 

 

충분히 우려나온 기름을 이용해서

 

야채를 강한 불에 볶볶해준다.

 

 

야채는 딱딱한 야채부터 다음으로 무른순으로 볶아주어야지

 

식감이 살아있다는!

 

 

 

 

 

 

야채는

 

아까 나온 기름이 어느정도 묻고 살짝 숨이 죽었다 싶으면

 

준비된 양념장을 넣고 

 

잘 섞는다는 느낌으로 볶아준다.

 

 

 

 

 

 

가장 마지막으로

 

세척, 손질된 낚지를 넣고

 

 

 

 

센불에 화르륵 볶아주면

 

 

 

 

 

 

돼지목살 낙지 볶음 완성

 

오늘도 역시나

 

4인분 같은 2인분을 만들어

 

 

숨 쉴틈 없이 먹고

 

부른 배 부여잡고 

 

널부러진 우리 부부

 

 

그래도 

 

내가 해준 요리는 무조건 맛있다고

 

싹싹 남김없이 먹어주는 와이프가 고맙다.

 

 

그 남자의 요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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