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라고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내가 처음 오미자에 대해 접한 건
제주로 간 중학교 수학여행 때였다.
그때는 약간
학생들을 단체로 데려간 흑돼지고기 식당에서
오미자청에 대한 호객 행위를 했는데
일단
차가운 오미자차를 엄청 진하고 달게 만들어
학생들에게 무료로 엄청 나눠 줬었다.
일단 기름진 돼지고기를 먹고
시원한 오미자 차를 마시니
상큼하니 입안이 개운하고 맛도 좋은데,
여기서 학생들 귀를 펄럭인
엄청난 설명을 오미자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어른들에게 사주면 좋다'를 엄청 강조했다.
다들 수학여행 간다고 하면
부모님, 할머니, 친척들에게 용돈을 두둑이 받지 않는가?
두둑한 용돈을 자기를 위해 사용하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용돈의 일부를 선물로 사서
수학여행을 가는데 지원해 주신
부모님, 혹은 할머니 친척들에게 드리려고 고민하던 차에
굉장히 좋아 보였던 오미자차
그래서 나도 모르게 비싼 값에 호로록 사버렸다지..
뭐 맛은 좋았지만... 지금 당시 생각하기에도 비싼값에 주고 삿으니..
잡설은 그만하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주로 술에 타먹고 있지만,
물에 타먹어도, 탄산수에 타먹어도, 사이다에 타먹어도 좋은
오미자 원액
리뷰해보려고 한다.
제품명 : 조은약초 국내사 오미자 농축액
제조사 : 청강원
용량 : 900ml
가격 : 19,700원
구입처 : 쿠팡, 내돈내산
칼로리 : 900ml 2,200kcal(1회 제공량 15ml 37.78kcal)
겉 포장은
진한 붉은색을 띠는 액체가 들은
페트병에 담겨 배송된다
일단 페트병 재질이라
타사의 유리병에 비해 용기가 깨질 염려는 적어
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이쯤에서
오미자에 대해 알아보면
오미자(五味子)는
다섯 가지 맛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의 맛을 내며 그중
신맛이 가장 강하며,
그 다섯까지 맛이 우리 몸의 오장인
심장, 폐장, 신장, 위장, 비장에 녹아들어
각 장기의 기능을 좋게 한다고 한다.
오미자는 자양강장이 좋은 한방 재료의 일종으로,
동의보감에서는
'심신이 피로하고 쇠약한 허로를 치유하며 몸을 보하고 남성의 정력을 증진시켜 준다'
비타민 C가 많아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수렴작용이 강해
식은땀, 갈증, 시력감퇴, 빈뇨, 천식, 비염, 감기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먹는 법
제품설명서
물과 원액을 5대 1로 섞어서 마시면 된다.
내가 추천하는
오미자원액 맛있게 먹는 법!!!
큰 유리 독쿠리 병에
얼음을 가득 넣고,
토닉워터 3,
화요 혹은 보드카 2,
오미자 원액 1을 넣고
마지막으로
레몬즙을 넣어
이쁜 잔에 호로록!
다음날
숙취도 없고,
술로인한
더부룩함이 없어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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