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먹어봤다!
농심에서 출시한 새로운 신제품,
먹태깡 청양 마요맛 리뷰
이번에 출시된 먹태깡의 경우,
나 어릴 적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간다는 노래를 달고 살 정도로 중독적이고 반복적인 CM송으로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농심의 대표적인 과자인 새우깡을 새로운 맛으로 변화를 준 제품이다.
특이하게도 맥주의 단짝친구, 술 도둑인 먹태와 먹태를 찍어먹는 궁극적인 소스인 마요네즈+청양고추를 섞은 청양 마요소스 맛을 섞은 청양마요 먹태과자인데,
허니버터 칩 사건처럼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적어 웃돈을 주고 중고로운 중고나라에서 판매될 만큼 인기를 끌어 구하기 어려운 녀석을 어머님의 도움으로 먹어 보게 되었다.
먹태깡 청양마요 맛 정보
총중량은 60g으로, 일반적인 새우깡의 기본 중량인 90g보다 적다. 무게로만 치면 3분의 2 정도의 무게이고 제품 자체의 크기도 그만큼 작다.
가격은 정가로 1,700원이며 기존의 새우깡의 가격인 1,400원보다 양은 적으면서도 비싼 제품이다.
칼로리는 60g, 1봉에 280kcal
영양 정보 나트륨 420mg, 탄수화물 42g, 당류 19g, 지방 11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4,1g이 들어있다.
먹태깡에 들어간 성분을 살펴보면 북어 3.9%, 청양고추 0.6%, 마요네즈 맛 분말 2.8%가 들어갔다고 한다.
이쯤에서 알려드리는 상식으로
북어와 먹태의 차이점으로, 명태라는 생선을 어떤 방식으로 가공하느냐에 따라 이 생선의 명칭이 달라지는데,
살아있는 상태의 생선을 생태
이 생태를 영하 40도에 얼려서 보관하면 동태
내장을 제거해 바짝 말리게 되면 북어
3개월 이상 얼리고 녹여 말리면 황태
이 황태를 말리다가 흑색으로 변해버리면 먹태라고 불려질 정도로 이런 식으로 이름이 35가지나 된다고 하니
다양한 이름을 가진 생선이다.
오늘 먹어볼 먹태깡 청양마요와 함께하는 술로는
이 것 역시나 구하기 힘든 맥주인 아사히 생 캔맥주와 함께 먹어 보았다.
기존의 새우깡보다는 살짝 기다란 느낌이 강한 먹태깡의 과자 1개의 형태.
위에는 파슬리가루처럼 초록색의 시즈닝이 눈에 들어오는데, 살짝 떼내어 먹어보니 청양 마요 시즈닝 가루였다.
먹태깡의 맛
새우깡과 같은 바삭한 과자의 식감이 눈에 띄면서 처음 입안에 맴도는 맛은 해산물, 생선과 같은 바다 쪽의 생물로 만든 과자 특유의 비릿하다고 해야 하나 특유의 향이 나타났다.
맛 자체로만 다시 느껴보니 술안주로 먹던 먹태의 맛이 확 느껴지고 마요네즈의 고소하고 달달한 맛과 짠맛이 공존하는 단짠단짠 그 자체의 맛이다.
한 두 개 집어 먹다 보면 끝맛에서 톡 쏘는 듯한 청양고추 특유의 매콤함도 잘 느껴져 맥주안주로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총 평
달달하고 짜고 매운맛의 단+짠+매로 매력적인 맛을 나타내는 먹태깡,
다른 포스팅을 살펴보니 매운 자갈치의 맛이라 표현하며 불호를 나타내던데, 개인적으로는 먹태를 굉장히 좋아하기에
먹태 특유의 향을 잘 살린 것 같아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물론, 먹태깡 자체의 크기나 가격에 있어서는 과연 경쟁력이 있는 제품일까 싶기는 하지만, 간식의 개념인 과자로써는 경쟁력은 부족하지만, 술안주로서의 경쟁력에 있어서는 원물 먹태의 가격이 사실 저렴하진 않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개인주관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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