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은
6월의 저녁
산책을 마치고
집에 오는길
다음날의 근무도 여유로운데
'와인 한잔?'하여
성신여대 주류판매점
포도
포도의 영업시간은
매일 : 11:00 ~ 00:30
굉장히 다양한 와인과 더불어
곁들이기 좋은 안주류들이 다양했지만,
오늘 구매해본 상품은
VINHO DO PORTO PORTIE FINE WHITE
주정강화된, 포트와인으로
화이트와인을 주정강화한 버젼이다.
가격은 매장 할인가로 29,000원 정도에 구매
포트와인이란
일반 낮은 도수의 와인이
배송중 상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와인의 숙성진행과정에 임의로 강한도수의
브랜디와 같은 술을 첨가하여 도수를 높게하여
보관에 용이하게 만든
주정강화 와인으로
포도의 당분이 발효되면서
만들어지는 와인에서
도수가 갑자기 올라 숙성이 멈추는 바람에
굉장히 도수는 높되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사실
내 인식에는 포트와인이라는 것은
굉장히 가격대가 나가면서
비싼 와인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길래
궁금해서 사보았다.
일부러 이뿐잔을 셋팅!
실링된 비닐을 벗기면
종이로 살짝 더 실링되어 있는 모습이다.
코르크 형태의 마개로 막혀있는 모습의
포트와인
황금빛의
영롱한 색을 나타내는
VINHO DO PORTO PORTIE FINE WHITE
향을 맡아보니
강한 꿀같은 향기와 더불어
은은한 과일향이 뿜어져 나온다.
이런 느낌의 와인은
처음이라
한 모금 입에 머금어보니
위스키를 머금었을 때의
강한 알코올의 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강한 단맛과 더불어
와인 특유의 과실향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아무래도
맛이 강한 와인이다보니
한 잔 이상 마시기엔
와인 본연의
캐릭터가 너무 강한 느낌
보통은 식전주로
가볍게 1~2잔 정도 마신다고 하며,
병 째로 마시다간
기절 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관찰 가능하다 하니
가볍게 즐기는 것으로
여러 블로그나 유투브를 보니
포트와인에 사이다나 탄산수를 믹싱하여
차갑게 칵테일, 하이볼처럼
즐기는 방법도 있다하니
다음에 도전 해봐야겠다.
달달함 뒤
강하게 밀려오는
주향이 매력적인
포트 와인
VINHO DO PORTO PORTIE FINE WHITE
한번 기회가 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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