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하고 날이 좋은 저녁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 후
집에서 가볍게
홈바를 즐길 빌미로
와이프에게 사달라고 조른
카페 브릭스 정릉점
(Caffe Br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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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위치가
우리가 사는 아파트 단지 근처에 있어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자주 방문하는 편이다.
다른 프렌차이즈 카페보단
작고 아담한 구조의
카페 브릭스
우리는 카페에서 먹고 가기보단
테이크 아웃을 해서 가기로
주문한 메뉴는
인절미 빙수에 팥추가
가격은
10.8 + 2.0
은박지 스타일의
보냉제에 담아주신
인절미 빙수
빙수를 뜯기위해
다급한 와이프의 손을 보면서
예전에
테이크 아웃했을 때
빙수안에 팥의 양이 너무 적어
실망해서
추가로 시켰는데
이번에는 팥의 양이 낭낭하게 많이
들어있어서
대만족
추가로 시킨 팥은
다른 디저트에 활용하기 위해
킵해 두기로 결정
사실
설빙이라는 프렌차이즈의
빙수보다는
가격대가 좀 더 나가기는 하지만
안에 들어가는
인절미 가루, 콩가루의 맛이
찐하고
달다구리한게
우유빙수와 잘 어울린다.
또한
인절미의 상태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하다.
달달하고 시원한
인절미 빙수 덕수와 더불어
쌉사름한 하이볼과
집에서 홈바를 즐긴
여유로운 불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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