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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과 멋집

보문/성신여대 롤더다이스 카페 리뷰

by 똥꼼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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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외관 사진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방문했던

 

보문역 롤 더 다이스 리뷰 

 

 

보문역 근처에 위치한 카페 롤 더 다이스

 

간판만 봤을 때는 뭔가 소품샵이나 자동차 정비소 같은 남성적인 느낌이라

 

카페가 아닌 줄 알았지만, 자세히 가보니 카페인 걸로 그것도 

 

애견인들을 위한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 롤 더 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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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역 카페 롤 더 다이스 정보

 

주소 :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 27 1층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매주 일요일은 휴무

 

 

 

 

메뉴판

 

카페 롤더다이스의 메뉴

 

여름한정 계절 메뉴로 허니 민트 아이스티와, 오렌지 주스 베이스의 아메리카노인 오렌지 아메리카노, 블랙 에스프레소를 뿌린 바닐라 아이스크림 라테인 블랙 썸머라떼가 눈에 들어온다.

 

 

그 외에도 다양한 커피메뉴와 티메뉴가 구비되어 있는 카페 롤더다이스.

후에  다른 리뷰들을 찾아보니  롤더다이스는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테린느가 시그니처 메뉴이고,

 

베이커리의 대부분에 쌀이 들어있어  다이어트와 칼로리를 걱정하는 빵순, 빵돌이들에게는 죄책감을 덜게 해 준다.

 

 

 

 

카페 내부 사진

롤더다이스의 내부사진

 

외관에서의 시멘트와 블루컬러의 남성적인 느낌과 더불어, 카페 내부도 역시 남자사장님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듯한 

깔끔한 화이트 톤의 베이스에 시크한 블랙 컬러의 바닥재와 드문드문 보이는 조명 소품들이 눈에 띈다.

 

예전 내가 신혼집 인테리어 구상했을 때 주장했던(다행히 실행하지 않았던)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의 인테리어다.

물론 나쁘다는 말은 아니고 깔끔한 느낌이 갠적으로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다.

 

가게 내부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지만, 좌석은 바테이블에 4인이 앉을 공간과 더불어 2인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다.

 

다만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테이블이나 의자가 좀 작고 좁은 느낌이라, 카페에 오래 앉아 있기는 불편하다.

 

 

 

오늘의 주문 메뉴 

오늘 주문해 본 카페 롤더다이스의 메뉴는

여름한정 메뉴 블랙 썸머 라테와 피스타치오 티라미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은 원두자체가 고소하고  과일향이 제법 나는 게 적당한 신맛도 나면서 개인적으로 극호 하는 원두스타일의 시원한 아메리카노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또한 여름 한정메뉴로 주문한 블랙 썸머 라테의 경우

 

앞서 설명한 것처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라테에 블랙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메뉴로 

 

 

하얗고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찐하고 꾸덕한 느낌이 물씬 드는, 특이하게도 커피 에스프레소 크레마 역시도

짙은 갈색의 검정빛깔의 블랙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음료로,

 

한 입 마셨을 때 찐하고 꾸덕한 에스프레소의 맛과, 달콤하고 은은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베이스로 부어진 찐한 맛을 강조한 우유와 함께 고소하고 진득한 맛을 자랑했다. 다만, 끝까지 먹다 보니 라테자체가 기본적으로 가벼운 느낌이 아니다 보니 텁텁한 느낌에 더부룩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지만 찐한 커피 향을 느끼기엔 제격인 메뉴였다.

 

피스타치오 티라미슈

 

주문 시 직접 만들어 제공되는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개인적으로 보문카페 롤 더 다이스에서 참 맛있게 먹었던 메뉴로

맛있는 티라미수의 정석인 촉촉한 빵과, 꾸덕한 크림이 잘 살려진 메뉴였다.

폭신하고 촉촉한 빵의 맛과 견과류인 피스타치오 특유의 고소한 향이 물씬 풍기는, 녹진한 크림의 맛이 잘 어울렸다. 

자칫 잘 못하면 축축 쳐지는 듯한 물 먹은 빵과 입에서 텁텁하게 남을 법한 티라미수가, 피스타치오라는 초록빛을 머금어

깔끔하면서도 고급진 맛으로 탄생해서 먹는 내내 신기하면서도 맛있게 잘 먹었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다 못해 추웠던 보문 롤 더 다이스 

 

오래 앉기엔 갠적으로 불편했지만, 이 카페 만의 독특한 음료와 베이커리의 매력에 자주 생각 날 것 같은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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